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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단독] 데프콘X정혁, 웹 예능으로 뭉친다! ‘더돈자’ 론칭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과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다.20일 연예계에 따르면 데프콘과 정혁이 새 웹 예능 프로그램 ‘더돈자’로 시청자들과 만난다.‘더돈자’는 ‘돌은 자’ 데프콘과 정혁이 어떤 특정한 한 분야에 미친 듯이 몰두해 성공한 ‘돈자’들과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 ‘돈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성공 노하우를 듣고 대중과 공유한다는 게 기획 의도다. ‘노빠꾸탁재훈’을 성공시킨 제작사에서 만들어 기대를 모은다.데프콘과 정혁은 ‘더돈자’에서 각각 ‘돈자’의 성공 노하우로 집안을 일으키려 하는 ‘콘대감’과 MZ 일꾼의 표본 ‘정머슮’으로 변신, 유쾌하게 토크쇼를 이끈다. 콩트와 토크쇼가 결합된 신선한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이 기대된다.카리스마 래퍼였던 데프콘은 유쾌하고 허당기 있는 매력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엔 KBS 간판 예능인 ‘1박 2일’로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고, 최근엔 대표적인 연예 예능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데프콘TV’는 데프콘의 진솔한 일상과 입담에 힘입어 구독자 수가 35만 명을 훌쩍 넘는 상태다.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정혁 역시 2017년 웹 예능 ‘빠리피플’을 시작으로 ‘인간이 왜 그래’, ‘플레이어’, ‘호구의 차트’, ‘끼리끼리’, ‘나는 차였어’, ‘SNL 코리아’ 시즌 3, 4, ‘줄 서는 식당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모델에서 예능인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이에 정혁이 노련한 방송인 데프콘과 만들어나갈 호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로운 웹 예능 ‘더돈자’는 2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찹찹(ChopChop)에서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어떤 성공한 ‘돈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6:30
뮤직

BTS 슈가, 美 NBC ‘지미 팰런쇼’서 매력 방출...‘해금’ 무대까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슈가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다시 만난 슈가는 활동명 Agust D로 발매한 솔로 앨범 'D-DAY'의 타이틀곡 ‘해금’ 퍼포먼스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춘 슈가는 유려한 랩과 무대 장악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슈가는 이 무대에서 Agust D의 감성이 담긴 ‘해금’을 열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무대 세트에는 그래픽 영상이 흐르는 대형 LED가 설치돼 퍼포먼스의 웅장함을 극대화했다. LED 화면은 해금의 울림을 시각화한 추상적 선의 형태에서 산수화의 형태로 서서히 변했고, 곡 후반부에는 해금 사운드가 차례로 켜지고 꺼지는 레이저로 표현돼 시선을 끌었다. 슈가는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에서 유쾌한 입담도 과시했다. 슈가와 지미 팰런은 ‘D-DAY’ 발매를 비롯해 앨범 작업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SUGA: Road to D-DAY’,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슈가는 월드투어 개최 소감을 묻자 “관객들을 볼 수 있어서 즐겁고, 공연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슈가는 스페셜 코너를 통해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슈가와 지미 팰런이 각기 다른 두 가지를 맛보고 방청객들은 두 사람의 반응을 살피며 둘 중 무엇을 먹었는지 추측하는 콩트로,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슈가는 방청객들이 쉽게 알아맞히지 못하도록 표정 연기를 하며 지미 팰런과 팽팽한 대결을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달 26~27일 뉴욕 주 벨몬트 파크와 29일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일과 5~6일 로즈몬트, 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2 14:20
연예

레드벨벳 웬디, 'SNL 코리아' 마지막 방송…성공적 콩트 연기

레드벨벳 웬디가 성공적으로 콩트 연기 도전을 마쳤다. 웬디는 지난 9월 4일 첫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 고정 크루로 합류해 데뷔 후 처음으로 콩트 연기에 도전했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웬디는 특기인 노래와 춤, 영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코믹 연기와 거침없는 분장까지, 열정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다. 또 아이돌 연습생, 연인 등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역할부터 불량 학생 등 반전 매력의 캐릭터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영된 '연쇄고백마' 코너에서는 '인싸' 대학생 웬디로 분해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스트릿 우먼 퐈이터' 코너에서는 '량현량하'로 변신해 파워 댄스를 직접 소화하는 등 마지막 방송까지 다양한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웬디는 레드벨벳 활동은 물론, 솔로 앨범,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OST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라디오 DJ, MC, 애니메이션 더빙,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영역에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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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강력3팀 유반장 유재석, 권일용도 인정한 추리력

'놀면 뭐하니?' 유 반장(유재석)과 강력3팀 멤버들이 안방을 심장쫄깃한 추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 반장과 김형사(김종민), 마형사(데프콘)에 정봉원(정재형)과 미주가 신입형사로 가세, 5인 완전체로 뭉친 강력3팀은 웃음과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도 매료시킨 특급 추리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수사반장 유 반장(유재석)과 5인조가 된 강력 3팀 팀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9.9%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는 7.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반장이 사건의 단서들을 조합해 최종 브리핑을 하고 권일용 감독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으로, 10.5%(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 면접에 나서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원은 "날 그렇게 원해? 왜 그럴까?"라고 여유를 부리더니 민첩성 테스트에선 넘어지는 것도 불사하는 승부욕을 불태우거나 "내가 막내 한다. 더럽고 치사해서 견뎌낸다"라고 합격을 갈구하며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수사반장' 음악에 맞춰 뻔뻔함이 돋보이는 댄스를 펼치거나 유연성을 보여준다며 다리찢기를 시도하다 비명을 지르는 사차원 활약을 펼치면서도 "전혀 창피하지 않다"라고 강철 멘탈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로 합격했고 고참 김형사, 마형사에 이어 강력3반 5인조가 완성됐다. 마형사와 이미주 형사는 경찰대를 수석졸업했다고 하거나 한 학기만에 조기졸업했다는 상황극 과몰입 발언으로 유재석의 대국민 사과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형사는 기계 체조를 잘해서 특채로 들어왔다고 주장했고 정봉원 형사는 음악 특채로 영입됐다고 주장, 허당미 끝판왕 팀원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우려를 함께 불렀다. 그런 가운데 해체위기에 놓인 강력3팀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가 조사관 부캐로 등판, 요절복통 상황극에 방점을 찍었다. 권일용 교수는 물 만난 듯 상황극에 빠져들었고 마피아게임을 통해 팀원들의 성향을 예리하게 파악했다. 마형사가 마피아라고 정확하게 지목한 권일용 교수는 "그냥 찍었다"고 농담하며 능청미를 드러냈다. 또한 혈흔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건현장을 분석하는 스킬과 지문 채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사건수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팁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선 '놀뭐식당' 살인사건에 투입된 강력3팀의 활약이 공개됐다. 가게주인 김불통이 살해된 가운데 아내, 종업원, 주류배달원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강력3팀은 각기 다른 발자국과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현장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갔다. 실수도 있었지만 예리한 눈썰미와 추리로 점점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냈다. 결정적으로 유 반장은 주변에 있는 혈흔의 방향을 주시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고 결국 강력3팀은 범인과 사건의 진실에 다다랐다. 권일용은 강력3팀의 수사에 "영재 수준이다. 실제 형사 5년 차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유 반장에 대해서는 '전체 그림을 보는 반장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결국 반전 넘치는 추리력을 뽐낸 강력3팀은 해체위기에서 심폐소생에 성공, 다음 활약을 기약했다. 이날 방송은 유 반장과 강력3팀의 반전 추리력이 돋보인 활약상과 권일용 교수까지 가세한 심장쫄깃 수사 상황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미친 몰입도를 불렀다. 찐 웃음과 추리의 묘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놀면 뭐하니?'의 경계 없는 도전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수사반장'은 콩트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권일용 교수의 자문아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실제 경찰들의 실습과정과 유사하게 사건 현장을 재구성했다. 준비해놓고 촬영하지 못했던 2014년 무한도전 탐정사무소의 구성 요소들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 앞으로 유반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이 뭉쳐 강력계뿐 아니라, 라이벌 반장의 등장, 교통계 등으로 부서 이동, 시골형사가 된 유반장 등의 확장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에선 카놀라 유와 예능 원석들이 어우러진 2021 ‘동거동락’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되며 또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동거동락'은 일회성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을 위해 분야별로 수십 회의 미팅을 하면서 새 얼굴들을 계속 찾는 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새 인물의 활약은 단순히 그 한 번의 화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의 섭외와 출연으로 이어지는 예능의 경사다. 신인들만의 구성은 그들도 다소 부담스럽고 시청자들도 낯설 수 있어 안정감 주는 베테랑 예능인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첫번째 녹화도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고, 연속성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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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첫 멜로 연기 도전…촬영장 발칵

SBS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와 신예은이 ‘맛남 쇼핑 라이브’ 역대 최대 물량인 한돈 모둠 세트 3,000박스 완판에 도전한다.4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배우 신예은이 한돈 뒷다릿살 소비 촉진을 위한 ‘맛남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신예은과 함께 역대 최대 물량인 3,000박스 판매에 도전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방송에는 백종원의 첫 멜로 연기 도전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양세형은 농벤져스에게 효과적인 한돈 모둠 세트를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로 콩트를 제안했다. 헤어질 위기에 놓인 커플이 한돈 모둠 세트로 화해한다는 내용. 이에 김동준과 신예은이 파트너가 되어 성공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이어 또 하나의 커플 백종원과 김희철이 등장했다. 토라진 여자 친구 역할을 맡은 김희철은 “돈? 그 어떤 돈도 난 필요 없어!”라고 외쳤고, 남자 친구 역할을 맡은 백종원은 김희철의 어깨를 붙잡고선 아련한 연기를 보여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백종원과 김희철의 달콤 살벌 멜로 연기는 오늘(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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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송가인, 조카들 앞에서 역사 강의...원포인트 트롯 레슨까지 '찐'웃음~

‘슈퍼맨이 돌아왔다’ 트롯 여신 송가인이 조카들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40회 '다함께 차차차' 편에는 송가인과 그의 조카 조한서, 조은호 군이 출연했다. 송가인의 명품 트로트 강의와 조카들의 깜찍한 역사 강의가 어우러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도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송가인은 트로트를 배우고 싶어 하는 조카들을 위해 특별한 레슨을 준비했다. 일곱 살 한서와 다섯 살 은호는 등장부터 둘만의 귓속말 콩트로 웃음을 선사하더니, 의자에 앉을 때도 우당탕탕 넘어지며 좌충우돌 하루를 예고했다. 배우고 싶은 노래로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을 선택한 조카들. 이에 송가인의 원포인트 레슨이 시작됐다. 송가인은 감정을 넣어서 노래를 불러보자고 가르쳐줬고, 다섯 살 은호는 '한 많은 대동강'의 슬픈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노래 레슨에서도 웃음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빨리 노래를 하고 싶은 은호는 형의 파트도 부르려고 했고, 자신의 차례에도 의욕에 앞서 파트 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덜 영글은 혀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레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송가인과 조카들은 피자를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일곱 살 한서는 갑자기 과학과 역사 강의를 펼쳤다. 전봉준의 동학 농민 운동 이야기부터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 이야기까지 놀라운 지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섯 살 은호는 "그 떵이 두거떠"라고 끼어들며 "그걸 내가 봤거든"이라고 주장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은호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은호의 얼마 전(?) 요동성 전투 이야기는 오직 형 한서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은호의 모습에 송가인은 물론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은호가 열심히 말해도 송가인이 못 알아듣자 잠깐 삐칠 뻔도 했지만, 고구려가 당나라에 1 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는 역사 지식을 안기며 마무리됐다.최주원 기자 2020.07.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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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조한선+재회 '스토브리그' 주역, 예능 욕심 충만 '콩트 드림즈'

'전지적 참견 시점' 조한선과 드라마 '스토브리그' 배우들이 '콩트 드림즈'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02회에는 배우 조한선이 '스토브리그' 배우들과 오랜만에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에선 볼 수 없던 이들의 색다른 매력, 관찰 예능이 처음인 '예능 신생아'들의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그들이 만난 이유는 야구 대결 때문. 본격적인 타격 대결이 시작되자 조한선은 '스토브리그'를 씹어먹었던 홈런왕 임동규 캐릭터를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은 헛스윙만 연발했다. 조한선은 그만의 기력 보충제 은단 복용을 시도했지만, 타율 0을 기록하며 단독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드라마 속 홈런은 CG였다. 헛스윙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주장했다. 조한선을 포함해 '스토브리그' 출연진은 관찰 예능을 처음 경험했다. 서영주 역의 차엽은 카메라에 대고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정적이 흐르자 갑자기 상황극을 시도하며 예능 욕심을 내비쳤다. 강두기 역의 하도권은 소품을 활용해 고퀄리티 콩트를 만들었고, 묵묵히 이들을 지켜보던 로버트 길 역의 이용우는 마이크를 가져다 대는 포즈를 취하며 상황극의 스케일을 키워나갔다. 콩트로 단결한 '스토브리그' 주역들의 반전 매력이 웃음을 안겼고, 드라마는 끝났지만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스토브리그'의 여운을 전했다. 저녁 식사 중 밝혀진 조한선의 미담은 훈훈함을 더했다. 그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단역 강승완은 "어느 날 내 개런티가 확 뛰어 있더라. 알고보니 조한선이 본인 개런티를 떼서 날 준 것이었다. 그런데 내게 생색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당시 결혼해 아이까지 있던 조한선의 상황에서 쉽지 않았을 일. 조한선은 쑥스러워하며 "다들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는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의 든든한 서포트로 광고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형제의 광고 의상 제작 총괄을 맡게 된 스타일리스트는 촬영 2시간 전 의상 수선을 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양형제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해결했다. "처음이니까 그렇지. 이러면서 레벨업 하는거야"라고 위로해주는 양세형과 울컥하는 스타일리스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102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6%(2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시청률은 3.0%(2부)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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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러브게임' 더블DJ 나선다…화려한 입담 예고

윤지성이 ‘박소현의 러브게임’ 박소현과 호흡을 맞춘다.워너원의 리더에서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치른 윤지성이 11일 SBS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 봄 특집 ‘꽃길만 걸어요’에서 박소현과 더블 DJ로 함께한다. 첫 DJ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윤지성은 이날 방송에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부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고정 코너 ‘나만 쓰레기야’에서 게스트 홍현희, 김상혁과 함께 ‘봄이 좋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윤지성은 콩트 연기는 물론 평소의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윤지성이 라디오 DJ로 데뷔하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11일 오후 6시에서 8시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보는 라디오’로도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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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황민현도 응원"…뉴이스트 W, 행복한 첫 팬미팅

그룹 뉴이스트 W가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클럽 러브는 물론 워너원으로 데뷔한 황민현까지 뜨거운 응원 속에서 뉴이스트 W는 행복했다.뉴이스트 W는 26일, 27일 양일간 '2017 NU’EST W FANMEETING-러브 & 드림(L.O.Λ.E & DREAM)'을 통해 1만명 이상의 팬들을 만났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대세로 발돋움한 뉴이스트 W는 팬미팅에서 그 인기를 제대로 실감했다. 팬미팅 공지가 공개됨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고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소속사는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하고 더 많은 팬들을 초대했다.남다른 열기 속에서 드디어 포문을 여는 팬미팅 ‘러브 & 드림’은 뉴이스트 W와 팬들이 오랫동안 서로를 기다려 온 만큼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됐다. 음료수, 아이링, 손편지 역조공까지 준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뉴이스트 W를 기다렸던 시간만큼 떼창과 응원으로 에너지를 쏟았다. 후기에 따르면 첫날 영상에는 워너원으로 데뷔한 황민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이스트 W의 앙코르 무대를 짧게 소개했다.뉴이스트 W는 팬미팅의 첫 곡으로 의미가 남다른 역주행곡 ‘여보세요’ 무대를 펼쳤으며 이어 감성적이고 애절한 음색의 ‘있다면’까지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5년 후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주제에 "러브(뉴이스트 팬클럽 명)한테 잘해, 러브들이랑 10년, 20년, 30년 같이 가자, 러브들 많이 사랑해주고 열심히 살자"라고 답한 뉴이스트 W 멤버들은 팬바보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팬들로부터 감동을 자아냈다. 또 ‘뉴블컴퍼니’라는 영상을 통해 회사 콘셉트에 각 멤버 별 재미난 캐릭터 설정의 콩트를 공개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대주주 러브를 위한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과 평소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한 시간을 완성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멤버들은 ‘뉴블컴퍼니’ 회식을 진행하며 손바닥 밀기, 단체 줄넘기, 이 노래를 맞혀봐 등 각종 게임을 펼쳤다.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감동적인 앵콜 무대까지 마친 뉴이스트 W는 “러브들 고마워요.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오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팬미팅 이후 뉴이스트 W는 V라이브를 열고 "팬미팅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오고싶으셨지만 못오신 러브 분들도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했으면 좋겠다"며 "정말 재미있었고 감동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JR은 "26일 '원키스' 불러주셨을 때 다음 공연엔 '땡큐' 불러주면 대박이겠다고 했는데 정말로 27일 '땡큐' 불러주셔서 감동받았다"고 떼창을 언급했다.아론은 "팬미팅 너무 재미있었다. 빨리 다시 팬미팅, 콘서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고 렌은 "많은 팬들도 계시지만 못오신 분들도 있다. 속상하실 텐데 언젠가 빠른 시일 내에 팬미팅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호는 "저한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셨던 분들, 못 오셨지만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거 다 안다. 멤버들 말처럼 빨리 만날 수 있는 날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뉴이스트 W는 "정말 행복하다.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행복하길"이라며 10월 컴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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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X공효진X엄지원, 콩트부터 입담까지…'DJ↔게스트' 성공적(종합)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컬투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하며 스페셜DJ로 활약했다.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엄지원과 공효진이 1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하며 스페셜 DJ로, 컬투가 게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앞서 엄지원과 공효진은 지난 출연 당시 '미씽'의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이 돌파할 경우 라디오에 다시 출연해 진행을 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공효진과 엄지원이 공약 실행을 위해 나섰고, 컬투 못지 않은 찰진 입담으로 오프닝을 열었다.이를 지켜본 김태균이 "제가 (라디오) 11년 차 인데 밖에서 오프닝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해 했고, 정찬우가 "두 분이 정말 약속을 지켜주셨다"며 "대단한 여배우들이 단 시간에 세 번 나온 것은 처음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 엄지원이 "게스트로 올 때는 편했는데 DJ를 하려니 심장이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컬투가 은근슬쩍 던져주는 힌트에 맞춰 코너 진행에 나섰다. 엄지원을 깨알 김태균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겼고, 공효진은 엉뚱한 입담으로 컬투쇼를 장악했다. 공효진은 "특허청에 특허를 내야겠다"며 자신의 발명품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과거 아버지께 네 명이 초과돼 '사명초과' 아니냐고 한 적이 있다"며 털털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또 공효진과 엄지원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남다른 순발력으로 진행을 곧잘 이끌어 갔다. 오글거리는 콩트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사연 소개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며 '스페셜DJ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끝으로 공효진과 엄지원이 "관객수 200만 돌파하면 또 나오겠다"며 깨알 홍보도 했고, 컬투가 "너무 재미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DJ 해달라. 알차게 꽉 채워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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